성북구, '안녕가족봉사단' 운영
성북구, '안녕가족봉사단' 운영
  • 이준철 기자
  • 승인 2021.08.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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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한 성북구를 위한 안부, 안심, 안전 프로젝트 진행
(사진=성북구)
(사진=성북구)

서울시 성북구가 지난 7월17일부터 이번 달 20일까지 총 4회차에 걸쳐 가족단위의 자원봉사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안녕한 성북을 위한 안녕가족봉사단을 운영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안녕가족봉사단은 금년의 폭염과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소외계층 돌봄을 위해 공동체 최소단위인 가족단위의 봉사단을 구성하여 선순환되는 자원봉사체계 구축을 위해 운영됐다.

안녕가족봉사단은 7월17일부터 비대면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안부편지 작성 및 저소득 1인 독거 어르신 80가구를 선정하여 건강키트 전달 등 '안부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또한 안전 프로젝트로 온라인 비대면 재난캠프와 안심프로젝트‘EM흙공 만들기’를 진행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안부·안전·안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한 봉사활동으로 참여한 가족봉사단을 대상으로 활동소감 공유 등 가족 봉사단 활동공유회도 비대면으로 추진했다.

가족봉사단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가족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가족 간 유대관계 형성과 지역사회에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에 함께해 뿌듯한 마음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현대사회에 급격히 사라져가는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가족단위의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적극 지원 발굴해 선순환 되는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동자원봉사캠프와 함께 가족봉사활동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저소득 어르신을 돌보고 찾아가는 가족봉사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