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종교단체 대상 공동체 만들기 사업 공모
부산시 종교단체 대상 공동체 만들기 사업 공모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1.08.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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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 대상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
▲부산시는 지역 종교단체 및 종교 관련 비영리단체·법인을 대상으로 ‘2021년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부산시)
▲부산시는 지역 종교단체 및 종교 관련 비영리단체·법인을 대상으로 ‘2021년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부산시)

부산시는 지역 종교단체 및 종교 관련 비영리단체·법인을 대상으로 ‘2021년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민들의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치유를 위한 종교 참여·체험형 프로그램 중 우수한 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마음 치유 및 건전한 가치관 형성 활동 △종교 수행 및 예술 치유 프로그램 등 정신문화 활동 △코로나 관련 의료진, 다문화가정 휴식 지원을 위한 가족체험 프로그램 △재능기부·자원봉사 등 나눔 활동 등이다.

공모 기한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단체에서는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부산시 문화예술과로 우송하거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2~3개 사업을 선정, 각 사업별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반면 사업을 수행하는 법인·단체는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스스로 부담해야한다. 사업 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한 사업들을 발굴·지원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내면세계를 치유하고 물질 만능주의로 양극화된 사회환경을 개선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