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 '던킨 라이브' 오픈…도넛·커피 맛 배가
서울 강남에 '던킨 라이브' 오픈…도넛·커피 맛 배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8.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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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컬래버레이션 매장 콘셉트, 김재용 작가와 협업
고메 도넛·던치킨·게이샤 커피…미식 노마드 입맛 공략
20일 오픈한 '던킨 라이브' 강남 매장. [사진=SPC 비알코리아]
20일 오픈한 '던킨 라이브' 강남 매장. [사진=SPC 비알코리아]

SPC그룹 계열의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서울 강남에 플래그십 스토어 ‘던킨 라이브(Dunkin’ Live)’를 20일 오픈했다. 

이날 비알코리아에 따르면 강남의 던킨 라이브는 예술을 결합한 아트 컬래버레이션 매장으로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탄생했다. 

매장 인테리어는 미국의 유명 디자이너 ‘앤디 헤스(Andee Hess)’가 참여했다. 도넛의 기본 형태인 원형을 모티브로 탄생한 유연한 곡선 라인이 특징인 소프트 바이브 스타일로 트렌디함을 강조했다. 또, 던킨의 대표 색상인 오렌지와 마젠타, 우드톤이 조화를 이뤄 감각적이고 아늑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뉴욕과 서울 등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김재용 작가의 대표 작품 ‘XXL Donut’과 작가가 던킨 라이브만을 위해 새롭게 제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특히 던킨 라이브에선 작가의 유명 작품인 ‘아트 도넛’을 형상화한 ‘자이언트 아트 베어 도넛’을 매일 한정 판매한다. 

던킨 라이브는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미식 노마드족’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해 도넛과 푸드, 커피와 음료 등 모든 제품의 맛과 품질 향상에 집중했다는 게 던킨의 설명이다. 

대표 메뉴는 매장에서 갓 만든 신선한 ‘수제 고메 도넛’이다. 이탈리아 바질이 함유된 브런치 도넛인 ‘에그 베네딕트 도넛’과 ‘대파 크림치즈 도넛’ 등 맛과 식감의 뛰어난 고메 도넛과 ‘크림 브륄레 도넛’, ‘소프트 우유크림 도넛’ 등 부드러운 크림을 도넛 속에 가득 넣은 크림 도넛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흑임자를 활용한 ‘강남꽈배기 373’과 ‘서초꽈배기 1328’도 던킨 라이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다. 아울러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도넛에 원하는 문구를 새길 수 있는 메시지 도넛도 선보인다. 

던킨 라이브는 치킨과 베이커리를 접목한 △허니 메이플 치킨 △브라운 치즈 치킨 △내쉬빌 버거 △치킨 도넛 등 '던치킨' 푸드 라인업도 마련했다.

스페셜티 커피에는 ‘신이 내린 커피’라 불리는 최고급 파나마 게이샤 원두를 사용한 ‘파나마 게이샤 드립 커피’와 ‘오트 라떼’, ‘플랫 화이트’ 등이 있다.

SPC 던킨 관계자는 “던킨 라이브는 갓 만든 수제 도넛과 업그레이드된 푸드, 고품질 커피를 선보이며 미식 노마드 입맛까지 만족시키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