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준위원장 사퇴' 서병수, 선관위원장도 맡지 않는다
'경준위원장 사퇴' 서병수, 선관위원장도 맡지 않는다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8.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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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 위원장인 서병수 의원이 경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아울러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도 맡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서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경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후보 캠프의 오해와 억측으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의심받는 처지에서 경준위원장직을 오늘부로 내려놓고, 거론되는 선관위원장도 맡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어 "오해에서 만들어진 갈등과 분규가 말끔히 정리되고 선거 관리가 잘 돼 훌륭한 대통령 후보가 뽑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당내에서는 서 의원이 당헌·당규에 규정되지 않은 토론회를 추진한 데 대해 중립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