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올가홀푸드, 유기농 명장 '올가 마이스터' 추가 지정
풀무원 올가홀푸드, 유기농 명장 '올가 마이스터' 추가 지정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8.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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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심사·현장평가 거쳐 유정란·새우·표고버섯 3명 생산자 임명
전남 신안에서 국내1호 무항생제 새우를 생산해 온 구연배(좌) 마이스터가 임명패를 들고 올가홀푸드 송상민(우) 마케팅담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올가홀푸드]
전남 신안에서 국내1호 무항생제 새우를 생산해 온 구연배(좌) 마이스터가 임명패를 들고 올가홀푸드 송상민(우) 마케팅담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올가홀푸드]

풀무원 올가홀푸드는 자체 선정한 유기 농산물 명장 ‘올가 마이스터(ORGA Meister)’ 3명을 추가 임명하고 관련 인증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 이하 올가)는 지난달 올가 마이스터로 지정된 유기 명장 3명이 유기 농산물을 생산하는 산지를 방문해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올가 마이스터는 엄격한 평가 기준에 따라 우수한 품질의 유기 농산물을 재배하는 생산자를 명장으로 선정하는 올가의 인증 제도다. 

엄격한 내부 평가를 거쳐 선정되는 올가 마이스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 농산물 인증’을 받고 유기 재배 8년 이상 또는 올가에서 5년 이상 거래한 생산자 중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유기농업에 대한 차별화된 철학과 의지, 재배 안전성, 농장 환경, 정부기관 표창 수상 경력 등 10개의 평가 기준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2008년에 첫 운영된 이후 현재까지 딸기·감귤·토마토·복숭아·블루베리·오이·애호박 등의 유기농 생산자 10명이 올가 마이스터로 임명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3명의 올가 마이스터는 경남 하동과 합천에서 23년간 자유방목 동물복지 유정란을 생산해 온 ‘정진후’ 마이스터, 국내 1호 무항생제 인증을 받고 11년간 전남 신안에서 무항생제 새우를 생산한 ‘구연배’ 마이스터, 전남 강진과 진도에서 유기농 표고버섯을 31년간 재배한 ‘안정균’ 마이스터이다.

신규 지정된 올가 마이스터의 유정란(자유방목 동물복지 유정란 10입·15입)과 새우(마이스터 무항생제 새우 1㎏), 표고버섯 세트(유기농 백화고세트·흑화고세트, 표고혼합세트1호·2호) 등 7종의 상품은 올가 전 매장과 온라인몰 ‘#풀무원 올가몰’에서 판매된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올가는 로하스(LOHAS) 가치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품질의 유기 농산물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올가 마이스터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며 “올가는 앞으로도 바른 먹거리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한 유기농 안심 먹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가 마이스터의 자세한 정보는 #풀무원(샵풀무원) 내 올가 온라인몰과 해당 상품 패키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