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26.3% 이재명 25.9%… 오차범위 내 접전
윤석열 26.3% 이재명 25.9%… 오차범위 내 접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08.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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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양자대결 尹 42.1% 李 35.9%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오마이뉴스 의뢰, 지난달 지난 26~27일, 2058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에 따르면 8월2주차 대선주사 선호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전주 대비 1.2%p 하락한 26.3%였다. 

이 지사는 0.4%p 소폭 상승해 25.9%로 집계됐다.

양 후보간 격차는 0.4%p로 지난 조사 (2.0%p) 보다 좁혀졌다.

윤 전 총장은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60대와 20대, 40대, 무당층과 정의당, 국민의힘 지지층, 중도층, 가정주부와 학생 등에서 내렸고, 대구·경북(TK)과 호남, 30대에서는 올랐다. 

이 지사는 호남과 인천·경기, 20대와 50대, 열린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도층 등에서 상승했고 TK와 PK, 30대, 국민의당과 정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는 하락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 조사 대비 3.1%p 급락한 12.9%를 기록해 1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0.6%p 오른 6.1%였다. 

뒤를 이어 홍준표 의원 5.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9%, 유승민 전 의원 2.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3%, 정세균 전 국무총리 2.1%,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2.0%, 원희룡 제주지사 1.4%,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1.3%, 심상정 정의당 의원 1.1%, 박용진 민주당 의원 1.1%, 김두관 민주당 의원 0.7%,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0.7% 순이었다. 

'기타' 0.5%, '없음' 3.6%, '잘모름' 1.5%였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에게 모두 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와의 양자대결에서 42.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35.9%를 기록한 이 지사에게 6.2%p 앞섰다.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다.

윤 전 총장은 이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도 43.7%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33.0%의 이 전 대표에게 오차범위 밖인 10.7%p 차이로 앞섰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