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필수 23개 상품 가격, 마켓컬리가 저렴
장바구니 필수 23개 상품 가격, 마켓컬리가 저렴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8.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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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과 가격 비교
주요 온·오프라인 대비 가장 저렴한 새송이 버섯[이미지=마켓컬리]
주요 온·오프라인 대비 가장 저렴한 새송이 버섯[이미지=마켓컬리]

마켓컬리가 판매하는 장바구니 필수 상품 23개의 가격이 주요 오프라인 마트 3사와 온라인 새벽배송 서비스 3사의 평균가격보다 약 2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마켓컬리가 비교한 상품은 △적상추, 무, 오이, 청양고추, 흙대파, 새송이버섯, 양파, 감자, 애호박, 깐마늘 등 채소 10종 △한돈 목살, 한돈 앞다리살, 한돈 삼겹살(냉장), 대패 삼겹살(냉동), 1+등급 특란(10구/20구), 1등급 한우 불고기용, 1등급 생닭 등 정육 8종 △국산 고등어(국내산), 노르웨이 고등어, 국산 손질 오징어, 생물 오징어, 제주 갈치 등 수산 5종 등 총 23개 상품이다.

가격은 6일 기준 가격으로 비교했다.

그 결과 주요 오프라인 마트 3사 평균 가격보다는 23.44%, 온라인 새벽배송 서비스 3사 평균 가격보다는 23.24% 각각 저렴했다.

주요 온·오프라인 마트 대비 가격이 가장 저렴한 카테고리는 수산 상품으로 약 47% 낮았다. 국산 손질 오징어(29.37%), 제주 갈치(27.42%), 생물 오징어(19.18%) 등 순으로 가격이 저렴했다.

23개 식품 중 가장 저렴한 상품은 새송이 버섯이었다. 400g 기준으로 주요 온·오프라인 마트의 가격은 평균 2036원이지만 마켓컬리에서는 1000원에 판매해 반값 이하로 저렴했다. 채소 카테고리는 14% 정도 저렴했다.

마켓컬리 정육 상품 역시 가격 경쟁력도 높았다. 마켓컬리에서 1만1900원에 판매하고 있는 대패 삼겹살(1㎏)은 최대 1만4000원의 가격 차이를 보이며 편차가 가장 컸다. 주요 온·오프라인 마트의 평균가격 대비로는 22.0% 저렴했다,

목살은 29%, 1등급 생닭은 22% 저렴했다. 달걀(1+등급 특란, 20구)은 시중에 유통되는 상품보다 품질이 높은 무항생제 상품을 취급하고 있음에도 마켓컬리가 주요 온·오프라인 마트 대비 9.59%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올해 4월부터 1년 내내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EDLP(Every Day Low Price) 정책을 시행해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4월부터는 장바구니 필수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관리함과 동시에 잔류농약검사, 중금속 검사 등을 통해 안전성까지 확보해 판매하는 KF365를 출시하는 등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