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폭염으로부터 군민 건강 지킨다
거창군, 폭염으로부터 군민 건강 지킨다
  • 신중강 기자
  • 승인 2021.08.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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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강장 등 4곳서 얼음·음용수 제공
(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연일 30℃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노약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거창군청 앞, 거창도서관 분수대, 농협중앙회 버스승강장, 대경종합장식 앞 버스승강장 4개소에 아이스박스를 설치하고 얼음과 음용수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장소마다 설치된 아이스박스에 얼음과 달강수를 담아 오전 1회, 오후 1회 공급한다. 

비치된 달강수는 거창 정수장에서 고도정수처리 후 생산되는 수돗물로 단수 등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무상으로 공급하는 제품이다.

이외에도 군은 폭염대응을 위해 폭염양산 14개소 650개, 그늘막 23개소, 쉼터 554개소 등을 운영 중이며, 폭염 취약계층에게 휴대용선풍기 150개를 배부하고 무더위쉼터에는 구급함 450개를 비치했다.

구인모 군수는 “연일 무더운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만큼, 군에서는 다양한 폭염대응 예방대책을 마련해서 군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거창/신중강 기자

sinj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