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디지털 금융 혁신' 맞손
하나은행,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디지털 금융 혁신' 맞손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1.08.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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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융 혁신 사업 및 정책 공유…ICT 시험·인증 분야 기술 교류 등도 기대
하나은행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디지털 금융 혁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디지털 금융 혁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디지털 금융 혁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디지털 금융 혁신과 대한민국 ICT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정보통신기술 표준 제정 및 보급을 위해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전문 인증기관으로, 소프트웨어의 안정성 제고를 위한 시험·인증·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일 비대면 화상을 통해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것이다.

이제 하나은행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디지털 금융 혁신 사업 및 정책 공유는 물론 ICT 시험·인증 분야 기술 교류, 차세대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발 및 실증 연구 등에서 협력을 늘린다. 이에 따라 융합형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융합적 협력과 실제 결실 수확이 기대된다.

협약 체결과 동시에 양사는 하나은행이 자체적으로 추진해 오던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준비에 역량을 우선 집중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하나원큐 사설 인증 고도화에 나선다.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플랫폼 DT University 교육 과정에 협회의 'TTA 아카데미' 과정을 연동하는 것 또한 검토 중이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