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루트330 입주기업 '이온어스' 서남아시아 진출
JDC 루트330 입주기업 '이온어스' 서남아시아 진출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8.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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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협약 체결
허은 이온어스 대표(가운데)가 지난달 26일 서울시 용산구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에서 파키스탄 중견 에너지 기업인 지솔라와 '파키스탄 내 전기차 충전 사업 인프라 구축' 관련 화상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JDC)
허은 이온어스 대표(가운데)가 지난달 26일 서울시 용산구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에서 파키스탄 중견 에너지 기업인 지솔라와 '파키스탄 내 전기차 충전 사업 인프라 구축' 관련 화상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루트330 AEV(자율·전기자동차) 입주기업인 이온어스가 지난달 26일 파키스탄 중견 에너지 기업인 지솔라와 '파키스탄 내 전기차 충전 사업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온어스는 전기차 배터리로 만든 이동형 ESS(에너지저장장치) '인디고'를 개발한 업체로,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기차 충전 사업에 필요한 설비와 운영 플랫폼을 파키스탄 시장에 공급하고, 앞으로 현지 생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허은 이온어스 대표는 "루트330 AEV 입주해 JDC와 카이스트의 투자 유치 지원 및 연구 개발 자문으로 사업 확장 및 제품 고도화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JDC와 카이스트의 지원사업과 기술 자문을 기반으로 한 회사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루트330 사업을 통해 ICT(정보통신기술)와 자율·전기차 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