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 다중이용업소 발코니형 비상구 안전대책 추진
횡성소방서, 다중이용업소 발코니형 비상구 안전대책 추진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8.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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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횡성소방서)
(사진제공=횡성소방서)

강원도 횡성소방서는 횡성관내 다중이용업소 총 29개소를 대상으로 발코니형 비상구에 대한 안전대책을 추진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관내 다중이용업소에 설치된 발코니 부식 등 노후화로 인한 인명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추락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염홍림 횡성소방서장은 “6월 1일부터 현재까지 총18개소 대상으로 점검을 완료했으며, 내달 31일까지 11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요 내용은 비상구 발코니 관리 실태에 대한 표본조사 실시 와 노후·부식 등으로 추락위험이 있는 발코니에 대한 조치명령 실시 및 추락사고 사례전파 및 사고예방 교육 과 발코니 및 부속실 타용도 사용금지 계도 등 새로 설치되는 발코니의 경우 구조계산서 첨부 권고 등이다.

염홍림 소방서장은 “다중이용업소의 특성상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인은 비상구 안전시설에 대한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