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바이오, 중미 8개국에 '에어데이즈' 마스크 1000만장 수출
DW바이오, 중미 8개국에 '에어데이즈' 마스크 1000만장 수출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7.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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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8억원 규모…현지 생산기반시설 구축 검토
중미 8개국에 수출되는 에어데이즈 마스크를 실은 컨테이너 박스. (사진=DW바이오)
중미 8개국에 수출될 에어데이즈 마스크를 실은 컨테이너. (사진=DW바이오)

대우산업개발 관계사 DW바이오가 파나마와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콰테말라 등 중앙아메리카 8개국에 약 420만달러(약 48억원) 규모 '에어데이즈' KF94 보건용 마스크 1000만장을 수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작년 8월 설립된 DW바이오는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단지 내에 월평균 1억5000만장 마스크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갖췄다. 현재 에어데이즈 마스크는 론칭 7개월 만에 국내에서만 약 6000만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앞으로 DW바이오는 여성용품과 기저귀 등 생활용품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박승준 대우산업개발 부회장은 "제품 수출뿐만 아니라 중미 대륙에 생산기반시설 구축 및 현지 기술제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를 수출할 수 있는 전초기지를 구상하고 있다"며 "좀처럼 팬데믹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스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