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추진
양구군,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추진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1.07.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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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최대한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9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설정한 군은 터미널에 대한 2일간 점검을 실시했고, 버스와 택시 등이 정비·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양구경찰서와 협조해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우회도로 유도표지판 설치 및 유도요원 배치, 상습 정체구간 등 구간별 교통정보 안내 등을 실시하고, 조합 및 업체 등과 함께 운전자의 과로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와 환자 긴급수송대책 등을 추진한다.

또한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경찰서와 함께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재해·교통사고 발생 시 긴급조치를 시행하고, 교통상황 파악 및 각종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폭염에 따른 대책으로는 살수차 3대로 수시로 시가지 도로에 살수하여 주민통행을 돕고, 자동으로 바람과 온도에 따라 개폐되는 스마트그늘막을 2개소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외버스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하고, 매일 방역을 실시한다.

정종우 교통행정담당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기관별 비상근무체제와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유지해 관광객과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