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6명이 경쟁하는 본경선 TV토론회가 28일부터 시작된다. 지지율 1위의 대세론을 굳히려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앞서 예비경선 토론에서 선전한 이낙연 전 대표의 대결이 관전포인트다.

25일 민주당에 따르면 연합뉴스TV와 MBN이 공동주관하는 본경선 첫 TV토론회가 28일 열린다.

이재명 지사는 이번 본경선 토론을 계기로 흐름이 다시 끌어오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주요 쟁점의 공방을 시뮬레이션하는 리허설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예비경선 TV토론회를 계기로 이 지사를 바짝 따라붙었다고 보고 본경선 토론TV에서 뒤집기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나머지 4명의 주자도 TV토론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부각한다는 생각이다.

TV토론회 날에는 원팁협약식도 연다. 이는 경선 과정을 거치면서 각 후보와 캠프, 지지자들의 네거티브 전이 과열된 데 따라 ‘원팀’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차 TV토론회는 8월4일 YTN 주관으로 열린다. 이후 토론 일정은 논의 후 결정된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이인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