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진부면 도시재생예비사업 ‘소소미당’ 조성
평창군, 진부면 도시재생예비사업 ‘소소미당’ 조성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7.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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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은 지난해 12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진부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하나로 ‘맛있는 못난이농산물 푸드스트릿’을 조성해 13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식은 식전 공연과 인사말씀, 격려사 등과 리본 커팅식으로 진행됐다.

‘맛있는 못난이농산물 푸드스트릿’은 빛나는 작은 맛집이라는 의미의 ‘소소미당’으로 브랜드화해 진부장날(3일, 8일)마다 ‘차 없는 거리’로 진부신협 앞 삼거리 골목(청송로)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장날마다 운영되는 소소미당으로 수요자 유입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푸드스트릿 존까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와 인근 주차면 증설, 쉼터 조성 등을 함께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마을소식지 및 맛집지도 제작, 소소미당에서 판매될 부스별 신메뉴 개발, 부스 운영 시 각종 거리 공연 등이 진부면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함께 추진되고 있다.

특히 ‘맛있는 못난이 농산품 뉴스’로 추진되는 마을소식지는 총 3회분 중 현재 1회까지 출간돼 오는 16일 진부신협 2층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주민협의체 관계자는 “죽어가는 골목상권도 살리고, 버려지는 파지 상품도 판매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구해서 지역주민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