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먹거리로 글로벌화 꿈꾼다”
“의령 먹거리로 글로벌화 꿈꾼다”
  • 의령/전근 기자
  • 승인 2009.08.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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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경영 컨설턴트 이병칠씨, 향토음식점 ‘의령’ 체인망 구축
소고기국밥 전문브랜드 차별화…향토음식 기업으로 성공 가도

의령국밥과 망개떡을 전국은 물론 세계적인 식품으로 발전시켜 의령과 의령먹거리를 글로벌화 하겠다는 외식경영 컨설턴트가 있다.

‘의령’을 상호로 내걸고 전국적인 체인망을 구축, 의령의 맛을 널리 알리고 있는 화제의 주인공은 의령읍 중동 출신의 재 부산향우 이병칠 대표(48 부산시 진구 양정1동). 이 대표는 축산 무역업에 23년째 종사하면서 중소기업청 외식컨설턴트로 등록해 18년간 창업컨설팅과 대학 특강을 하고 있는 경영학 박사이다.

컨설팅만 하던 이 대표는 2007년 6월 부산시 양정동에 ‘의령’이라는 상호로 직접 식당을 냈다.

메뉴는 의령전통의 소고기국밥과 망개떡, 의령소바이다.

현재 프랜차이즈 점은 전국 5곳으로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부산 센텀시티백화점에도 입점해있고 내년에 서울 경기지사를 개설할 계획으로 협의 중이다.

그는 앞으로 분점 100개를 개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를 글로벌화 하기위한 준비도 착착 진행 중이다.

2008년 2월 1일부터 프랜차이즈 가맹거래법이 시행되면서 이 대표는 가맹점 확보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그가 취급하고 있는 메뉴 중 망개떡만 의령에서 조달하고 나머지는 직접 만든다.

무엇보다 자신있게 내놓는 것은 50여년의 역사 속에서 최고의 건강식으로 자리매김한 의령의 자랑 ‘소고기국밥’이다.

‘의령소바’의 맛과 명성도 국밥 못지않다.

이밖에 값이 비싼 ‘대통령소고기국밥’을 비롯해 소고기전골과 수육, 석불고기 갈비찜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이 대표는 “이제는 토속음식시대가 오고 있다며 의령을 사랑하고, 대한민국 토속음식기업을 경영하는 한 사람으로서 ‘의령’을 전국적인 브랜드로 만들고 나아가 국제화 하겠다”는 포부를 재 다짐했다.

이 대표의 성공여부는 어쩌면 고향사랑 정신과 이에 바탕한 장인정신, 초심을 잃지 않는 성실과 정직에 달려 있을 지도 모른다.

체인점 문의는 GM외식컨설팅연구소 051)866-2066과 011-578-2777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