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열린 어머니학교’ 개강
양구 ‘열린 어머니학교’ 개강
  • 양구/김진구기자
  • 승인 2009.08.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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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27일 문화복지센터에서 어머니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군의 이번 어머니학교는 다문화가정 어머니 33명과 일반가정 어머니 19명등 52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은 27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

열린 어머니학교는 양구군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주최하고 (사)두란노어버니학교(본부장 한은경)에서 주관한다.

27일 첫번째 만남은 노래교실, 조이름 정하고 그림으로 표시하기, 여성의 정체성 강의, 자존감테스트, 나눔발표, 드라마만들기, 특별활동을 펼쳤다.

처음으로 어머니학교에 참가한 이사벨씨는(45, 필리핀, 양구읍 월명리) “타국으로 시집와서 바쁘게 사느라 자신을 돌아볼 여력이 없었는데 교육 참석을 계기로 내자신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군 행복나눔센터 박필녀담당은 “다문화가정 어머니와 일반가정의 어머니들이 함께 이야기를 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