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 투어' 대기업-중기 혁신기술 515건 거래
'혁신성장 투어' 대기업-중기 혁신기술 515건 거래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7.0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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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광주시, With SWEET 2021서 동반성장 MOU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왼쪽)과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오른쪽)이 동반성장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반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왼쪽)과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오른쪽)이 동반성장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반위]

동반성장위원회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SWEET 2021’(국제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행사와 함께 ‘혁신성장 투어’를 8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동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동반위와 광주시는 혁신성장 투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및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어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86개사가 수요처로 참여한 혁신기술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동반위 권기홍 위원장과 광주시 이용섭 시장이 체결한 MOU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기반 확충 및 보급 확대 △코로나로 인한 양극화 극복을 위한 동반성장 문화 확산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과제 발굴이 추진된다.

또한 △광주시 소재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 △공정경제 구축을 위한 기술 탈취 및 불공정 행위 개선 노력 △공동근로복지기금 발굴 및 설립‧운영 지원 노력 등을 위한 상호협력도 이뤄진다.

혁신기술 구매상담회에서는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신세계, KT, CJ, 두산 등 대기업(공공기관) 86개사와 중소기업 158개사가 참여, 총 515건의 기술·구매상담을 진행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혁신성장 투어를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를 실현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광주시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이번 혁신기술 구매상담회를 통해 대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구축, 기술력을 높이고 혁신성장의 주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