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김정은 건강에 문제 없다… 10~20kg 감량"
국정원 "北김정은 건강에 문제 없다… 10~20kg 감량"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07.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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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 전체회의… "6월에만 회의 다섯 차례 주재"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등이 출석한 가운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등이 출석한 가운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이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적인 통치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걸음걸이가 활기차고 활동에도 문제가 없는 등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고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6월에만 당 회의를 다섯 차례 주재하는 등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야당 간사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참고로 기준 시점이 올해 2월8일 기준으로 6월17일까지 변화된 (김 위원장) 외모를 봤을 때, 4개월간 10~20㎏을 뺀 것"이라며 "(국정원은) 다이어트라고 본다. 병이 있어서 빠진 게 아니라 건강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