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전체회의… "6월에만 회의 다섯 차례 주재"
국가정보원이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적인 통치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걸음걸이가 활기차고 활동에도 문제가 없는 등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고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6월에만 당 회의를 다섯 차례 주재하는 등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야당 간사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참고로 기준 시점이 올해 2월8일 기준으로 6월17일까지 변화된 (김 위원장) 외모를 봤을 때, 4개월간 10~20㎏을 뺀 것"이라며 "(국정원은) 다이어트라고 본다. 병이 있어서 빠진 게 아니라 건강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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