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의회는 6일 의장실에서 2021년 하반기 첫 의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106회 임시회 회기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장단은 의회운영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고 시에서 추진 중인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와 자원순환시범사업인 공유텀블러 이용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어 의장단은 5일과 6일 양일간 창원지역에 115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림에 따라 오전 11시에 예정돼 있던 집행기관과의 소통간담회를 긴급하게 취소하고, 집중호우 시 저지대 지역 침수를 방지하는 주요시설물인 남천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시설물 운영실태 및 비상시 대응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치우 의장은 “집중호우는 천재(天災)이지만 이로 인한 ‘인재(人災)’만큼은 막아야 한다”며 “재난과 관련된 사항은 시민의 안전 및 재산보호와 직결된 사항이므로 사전예방과 즉각적인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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