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 어울림마당 등…미세먼지 정보 한눈에 파악
서울 성북구가 미세먼지로부터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관내 다중 이용장소에 장소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 설치해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구는 2017년부터 미세먼지 신호등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성북동 주민센터 △장위실버복지센터 △길음 어울림마당 △서울일신초등학교 네 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 설치, 총 19개의 미세먼지 신호등을 운영하고 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실시간 미세먼지 상황을 알 수 있도록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4단계의 색을 표출한다.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오존 농도와 온도, 습도까지 손쉽고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구민들은 야외활동을 할 때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하여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농도에 따른 야외활동 자제,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등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승로 구청장은 “일기예보 등으로 주민 밀접 생활환경 내 미세먼지농도를 정확히 확인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 확대 설치해 구민이대기질 정보를 쉽게 파악하고 구민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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