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미세먼지 신호등’ 4곳 추가 설치
성북구, ‘미세먼지 신호등’ 4곳 추가 설치
  • 이준철 기자
  • 승인 2021.07.06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길음 어울림마당 등…미세먼지 정보 한눈에 파악
(사진=성북구)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미세먼지로부터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관내 다중 이용장소에 장소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 설치해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구는 2017년부터 미세먼지 신호등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성북동 주민센터 △장위실버복지센터 △길음 어울림마당 △서울일신초등학교 네 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 설치, 총 19개의 미세먼지 신호등을 운영하고 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실시간 미세먼지 상황을 알 수 있도록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4단계의 색을 표출한다.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오존 농도와 온도, 습도까지 손쉽고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구민들은 야외활동을 할 때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하여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농도에 따른 야외활동 자제,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등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승로 구청장은 “일기예보 등으로 주민 밀접 생활환경 내 미세먼지농도를 정확히 확인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 확대 설치해 구민이대기질 정보를 쉽게 파악하고 구민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