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부산교육가족 예술축제' 개최
부산교육청, '부산교육가족 예술축제'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1.07.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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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초·중·고 60곳, 예술단체 16곳 참가
▲사진제공=부산교육청
▲사진제공=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8~10일 지역 모든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2021 부산교육가족 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축제는 코로나19 사태로 몸과 마음이 지친 부산교육가족과 시민들에게 예술을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예술축제의 장을 제공해 '예술로 행복을 느끼고, 다함께 희망을 나누는 부산교육'을 위한 긍정에너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축제에서는 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예술문화회관, 놀이마루, 영도놀이마루 등에서 초·중·고교 60곳과 예술단체 16곳이 참가한 가운데 공연, 전시, 체험, 교원 워크숍 등 40여 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개막행사는 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예술문화회관, 교대부설초, 학산여고, 부산영상예술고, 교동초, 해빛초 등에서 열리며, 공연은 학생예술문화회관, 서면놀이마루, 영도놀이마루 등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예술문화회관, 서면놀이마루, 영도놀이마루 등에서 열리고, 체험은 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예술문화회관, 서면놀이마루, 영도놀이마루, 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서부) 등에서 마련된다.

첫째날인 8일 오후 2시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에서 김석준 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클래식 앙상블, 팝핀, 난타, 댄스, 동요, 퓨전국악, 뮤지컬, 학생미술작품전 현장스케치 등 개막 축하공연과 부산내셔널유스오케스트라의 오페라 특별연주를 한다.

이날 개막행사는 부산시교육청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한다.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누구나 랜선으로 교실이나 가정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유튜브 실시간 채팅창에 응원 댓글을 남긴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쿠폰을 선물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9일 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예술문화회관 등에서 초·중·고교 28곳(29개팀)의 캘리그라피, 이모티콘 제작, 팝아트, 우드버닝화, 디지털 아트 등 1000여 점의 학생작품 전시와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아트마켓(매직큐 등 16개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 정보 체험 부스), 학생 카툰·만화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펼친다.

특히 시교육청은 학교와 지역 예술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예술인(단체)이 함께 소통하는 아트마켓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핵심역량인 예술적 감수성을 갖춘 협력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날인 10일에는 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아트체험 프로그램을, 서면 놀이마루에서 비눗방울 체험 버블쇼, 뉴스룸 직업체험 등 14가지 예술융합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학생들의 꿈과 가치를 설치미술로 표현한 사제동행 아트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표현한 교문학생 가요제&댄스 페스티벌, 미술 수업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교원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교육가족과 시민의 정서 치유를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꿈과 감성을 키우는 학교예술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부산교육가족과 시민들이 예술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