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는 오는 7월 16일까지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편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은 산업기능요원제도와 연계해 본인의 영농기반에서 영농활동을 하는 것으로 군복무를 대체함으로써, 영농 현장에 젊고 유능한 인력을 유입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업의 미래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신청자격은 2022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돼 병역판정검사를 이미 받은 사람, 올해 병역 판정검사 대상자 중 2022년도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단, 교육기관(전문대, 대학, 대학원 등)에서 수학하고 있거나 휴학 중인 사람은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을 신청할 수 없다.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편입 희망자는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신청서, 영농사업계획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구비해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생명정책과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평가기준에 따라 개인별 평가 후 총점 600점 만점에 400점 이상인 사람만 시 농정심의회에 추천하고, 그 결과를 경기도지사에게 보고하는 절차를 밟는다.

병무청은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배정시 농업 전공자 위주로 배정할 계획이며, 인원배정 결과(11~12월)에 따라 편입 예정자로 선정된 사람은 2022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을 신청하고 후계농업경영인 사업대상자로 확정돼야만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가 가능하다.

산업기능요원에 편입된 후계농업경영인의 의무복무기간은 현역 입영대상자는 34개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은 23개월이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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