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석관동, 제2회 온라인 주민총회 성황리 마무리
성북구 석관동, 제2회 온라인 주민총회 성황리 마무리
  • 이준철 기자
  • 승인 2021.06.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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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주민자치회 사업 공유…주민 621명 사전투표 참여
(사진=성북구)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3일 ‘내손으로 만드는 우리동네’를 주제로 석관동 제2회 주민총회를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된 생활문제 해결과 발전방안이 담긴 자치계획을 숙의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주민공론장이자 직접민주주의의 장이다.

이번 석관동 주민총회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과 현장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총회 정족수(157명)를 훨씬 뛰어넘는 621명(1850표)의 주민이 투표를 해 주민자치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김덕현 석관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주민자치와 마을의제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해 기쁘고, 석관동 주민자치회는 항상 주민과 소통하면서 ‘살기 좋은 동네 석관동! 생활자치 1번지 석관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현 석관동장은 “만남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자치회가 영상회의, 유튜브 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을 지속해 온 덕분에 621명이라는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석관동 주민자치회와 더불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석관동을 위해 행정도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