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전국 70% 할인지대로…'대한민국 동행세일' 개막
2주간 전국 70% 할인지대로…'대한민국 동행세일' 개막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6.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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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나에겐 득템! 모두에겐 보탬! 되는 기간" 선포
롯데‧쿠팡에 삼성‧현대차‧한샘까지, 가전‧자동차 대기업 '총출동'

전국적으로 2주간 최대 70% 할인 행사가 펼쳐진다. 롯데, 쿠팡 등 대형 유통플랫폼과 삼성,현대차,한샘 등 가전‧자동차‧가구 업체가 모두 참여해 대한민국을 할인지대로 만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김부겸 국무총리 참석하에 서울 세운상가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촉진을 위한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24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대·중소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지자체 온라인몰,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대규모 상생 특가 할인행사로 7월11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개막식은 ‘다시 세운 세운상가- 다시 세우는 경제의 희망장소’라는 콘셉트로 최근 새로운 전성기를 맞는 세운상가처럼 경제가 다시 회복되길 바라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세운상가 옥상에서 개최됐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021년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막식에서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사진=중기부]
김부겸 국무총리가 '2021년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막식에서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사진=중기부]

개막식 스튜디오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권칠승 중기부 장관, 오영식 국무총리 비서실장,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 조봉환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 온․오프라인 유통사 대표가 참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민 모두가 온기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준비된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나에겐 득템! 모두에게는 보탬!’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시장상인과 지역경제를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의 빠른 경영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기지개를 활짝 펼 수 있도록 전 국민들이 동행세일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달라”고 호소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영상을 통해 소상공인 제품을 특별 배송하는 깜짝 모습을 선보였다.

2주간 전국적으로 펼쳐질 ‘2021년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G마켓·11번가, 가치삽시다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에서 가격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특가 기획전’ △백화점, 대형마트 등 여름상품 기획행사, 가전, 자동차, 가구, 의류 등 주요 소비품목 특별 할인전 등 ‘대규모 오프라인 할인행사’로 펼쳐진다. 또한 전통시장에 맞춰 △전국 150여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할인 △전국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 특별 할인전, 지자체 추천 우수제품 특가 기획전, `라이브커머스`를 제공한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