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마이 데이터' 서비스 오픈
우리카드, '마이 데이터' 서비스 오픈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6.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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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금융권·130여 개 자산 조회 가능
(자료=우리카드)
(자료=우리카드)

우리카드가 기존 '자산관리서비스' 명칭을 변경해 'MY DATA(마이 데이터)' 서비스로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드 △은행 △보험 △증권 등 전 금융권과 130여 개 기관의 자산을 조회할 수 있다. 자동차와 부동산 같은 비금융 분야의 기타 자산도 직접 등록해 관리할 수 있다.

또, 그래픽 요소를 활용해 화면과 메뉴 구성도 개편됐다. 모든 연령층 고객이 직관적으로 자산과 소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의 UX·UI(사용자경험·사용자인터페이스)를 개선됐다.

우리카드는 내달부터 기존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마이 데이터 오픈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오는 8월 이내에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외부 업체와 협업을 통해 신용카드 고객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가치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