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회적 백신 나눔 캠페인 전개
부산시, 사회적 백신 나눔 캠페인 전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1.06.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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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백신 나눔 1호 기부자로 등록

박형준 부산시장이 사회적 백신 나눔 1호 기부자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

부산시는 21일 오전 시청 의전실에서 ‘부산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박 시장에 이어 부산나눔 리더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부 릴레이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성금은 저소득 가구뿐만 아니라 경제불황으로 생계가 곤란해진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 위기가정에도 지원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우울감과 실직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는 내달 3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이날 기부식에는 부산시를 대표해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과 선보공업㈜ 최금식 대표이사 등 부산사랑의열매 전·현 회장이 가입식에 참여해 나눔명문기업으로서 각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들이 기부한 성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업에 함께 사용된다.

박 시장은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 1호 기부자가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 많아져 코로나로 위기를 겪는 사회 곳곳에 쓰일 수 있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 캠페인에 이어 ‘나눔명문기업 가입식’도 개최된다. 나눔명문기업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기업을 일컫는다.

부산시 나눔명문기업 제 1호 부산은행을 비롯해 DSR㈜., 아이에스동서㈜, ㈜에스제이탱커, 지멕스 등이 가입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