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기업제로페이’ 통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 줄이기 동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기업제로페이’ 통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 줄이기 동참
  • 이종범 기자
  • 승인 2021.06.18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은 '기업제로페이'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공 이미지 예시.(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사진은 '기업제로페이'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공 이미지 예시.(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광호 이사장이 재임중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위한 ‘기업제로페이’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6월 전 부서의 부서운영경비에 전면 도입했다.

18일 진흥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소상공인들의 카드가맹점 수수료는 평균 0.3%지만 기업제로페이 QR코드를 이용할 경우 수수료가 0%다. 소상공인의 80%는 연 매출 8억원이하의 업체임을 감안할 때, 많은 경감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법인카드와 같은 실물카드 소지가 아닌 QR 앱을 활용하여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해당 예산의 등록 직원은 인원수 제한 없이 간단히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결제할 수 있는 간편함도 강점 중 하나이다.

이러한 강점들을 바탕으로 개인용으로 많이 이용된 ‘기업제로페이’는 이후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적용중에 있다.

이광호 이사장은 “위기를 맞고 있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를 조금이라도 줄여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향후 업무추진비, 기업 구매물품 결제에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하여 자금관리의 투명성도 높이는 효과를 거두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지난 해 11월 한국간편결제원과 ‘함께하는 공공혁신협의회’ 소속 5개 공공기관과 더불어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공기관으로의 사회가치 실현 확산에 노력하기로 다짐한 바 있다.

baramss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