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캐릭터 '또타' 일러스트 공모전
서울교통공사, 캐릭터 '또타' 일러스트 공모전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6.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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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까지 참가 접수…총상금 600만원 규모
서울교통공사 또타 일러스트 공모전 포스터. (자료=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또타 일러스트 공모전 포스터. (자료=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가 내달 14일까지 공식 캐릭터 또타를 활용한 '서울교통공사 또타 일러스트 공모전'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또타'는 지난 2017년 통합공사 창립 후 서울 지하철을 대표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울교통공사의 공식 캐릭터다. 또타는 '또, 또, 타고 싶은 서울 지하철'이라는 의미로, 전동차 측면 모양을 형상화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의 모습을 표현했다.

공모전은 또타와 지하철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단체나 팀이 아닌 개인만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는 따로 없다. 다만, 그림에 또타가 반드시 포함돼 있어야 하며, 전체적인 내용은 공공질서와 미풍양속에 저해되지 않는 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작품은 1인당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교통공사 누리집 배너를 통해 공모전 페이지 접속 후, 출품신청서 작성과 함께 해상도 300dpi 이상의 일러스트 작품을 10MB 이하의 JPG 파일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총상금은 600만원으로,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또타인형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총 38명을 선정하며, △1등상(1명, 상금 100만원) △2등상(2명, 상금 각 50만원) △3등상(5명, 상금 각 20만원) △장려상(30명, 상금 각 10만원) 등을 시상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중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와 수상자 개별 통보로 안내될 예정이다. 우수 작품은 서울교통공사의 각종 홍보물에 필요에 따라 사용되며, 역사 내 전시공간·조명광고 등을 활용해 지하철 이용 승객 대상으로도 전시될 예정이다.

정선인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서울 지하철의 모습을 밝고 유쾌한 모습의 또타를 활용해 참신하고 재미있게 그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