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리그PO 1차전 셀틱에 완승
챔스리그PO 1차전 셀틱에 완승
  • 문경림기자
  • 승인 2009.08.19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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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윌리엄 갈라스 선제골등 2-0 승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스코틀랜드의 강호 셀틱을 완파했다.

아스날은 19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가진 셀틱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9~2010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윌리엄 갈라스의 선제골과 게리 칼드웰의 자책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오는 27일 안방인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가질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1골차로 패하더라도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조별리그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셀틱은 런던 원정에서 최소 3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전반전 셀틱과 탐색전을 펼치던 아스날은 전반 43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슛이 갈라스의 등에 맞고 굴절, 골망 안으로 들어가는 행운을 잡아 1-0으로 앞선채 전반전을 마쳤다.

기세를 올린 아스날은 후반전 공세를 퍼부었고, 26분 칼드웰의 자책골이 터져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밖에 FC코펜하겐(덴마크), 올림피아코스(그리스), VfB슈투트가르트(독일)가 승리를 거뒀고, 피오렌티나(이탈리아)는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