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7일부터 3일간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리프레시포인트 1500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2006년 6월5일 첫 번째 노선인 제주-김포 노선 취항 1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9일 오전 10시까지 제주항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웹, 홈페이지를 통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주항공은 문제를 맞히는 소비자에게 1500포인트를 증정한다.

또 해당 기간 앞뒤 좌석 간격을 넓힌 ‘비즈니스라이트 항공권’과 항공운송용 자전거 캐링백을 제공해 목적지까지 자전거를 안전하게 운송해주는 ‘캐링백’ 서비스 구매자에게는 1만5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제주항공 리프레시포인트는 기존 항공사의 ‘보너스항공권’ 개념에서 벗어나 적립한 만큼 자유롭게 쓰고 부족한 포인트만큼 구입해 쓸 수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리프레시포인트 1포인트는 1원의 가치를 갖는다. 포인트는 제주항공의 항공권과 사전 수하물, 사전 주문 기내식 등을 구매하거나 사전 좌석 지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급된 포인트의 사용기한은 적립일로부터 3개월이다.

또 제주항공은 해당기간 동안 6월 출발 국내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운임 기준 97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 예매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탑승하는 지방노선 예약 시 최대 3000원 할인쿠폰도 발급한다.

이 할인쿠폰은 내륙노선인 김포-부산∙광주∙여수와 지방발 제주노선인 제주-부산∙무안∙광주∙여수∙군산∙청주∙대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이벤트 기간 동안 발급받을 수 있고 사용 기한은 오는 13일까지다.

최저가 항공권은 조기 소진될 수 있으며 최저가는 출발 시간·일정에 따라 다르다. 또 ‘플라이(FLY)’ 항공권의 경우 무료 위탁수하물이 포함돼 있지 않아 여행 방식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예매해야 한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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