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남병원, ‘건강돌봄 네트워크 퇴원 연계서비스’ 집중
서울시 서남병원, ‘건강돌봄 네트워크 퇴원 연계서비스’ 집중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6.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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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간호사·의료사회복지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퇴원연계서비스 제공
꼼꼼한 심리지원·든든한 일상 복귀를 위한 진단과 해결책 제시
입원환자 심리지원 프로그램 ‘서남 따수미’와 함께 마음챙김 사업 확대
(사진=서울 서남병원)
(사진=서울 서남병원)

서울시 서남병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고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서울케어 건강돌봄 네트워크 퇴원연계서비스’와 함께 입원환자 심리지원 프로그램인 ‘서남 따수미’ 를 지속 확대한다고 밝혔다.

7일 사남병원에 따르면 서울케어 –서남병원 건강돌봄 퇴원연계서비스는 의사·간호사·의료사회복지사 등 분야별 전문가를 One-Team 으로 구성하여 환자의 보다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보건-의료-복지 ‘통합돌봄 서비스’를 말한다.

만성적인 허리통증에 불편함을 호소했던 양천구 이영숙씨(가명, 67)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것도 고민되었지만, 퇴원 후가 더 걱정이었다.”며 “다행히 공공병원에서 제공해준 퇴원연계서비스 덕분에 가사·간병 부담 없이 퇴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서남 따수미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의 우울감 개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하여 사회복지사가 비대면 전화상담, 심리지원, 도서 제공 등 환자 밀착형 마음챙김도 진행하고 있다.

가족과 떨어져 코로나19 전담병실에 입원한 강서구 김미영씨(58, 가명)는 “매일 찾아오는 사회복지사의 진정성 있는 전화 상담과 전담병실에서 제공받은 희망도서 지원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서남병원 장성희 병원장은 “감염병 전담병원의 막중한 역할과 공공종합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