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연 최대 36만원 지원
경기 부천시는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청년마인드케어’ 청년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청년기는 학업, 취업, 군대, 결혼, 미래 등의 새로운 환경을 맞이해 심리적으로 큰 변화와 압박을 경험하는 시기이지만 청년들의 정신과 치료 및 심리상담,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발병 초기에 집중적인 치료를 유도하고, 적시에 적절하고 꾸준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청년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시에 주소지들 둔 청년으로 만19세~34세, 질병코드 F20~29 or F30~39로 5년 이내 최초 진단받은 청년이다.
지난 1월부터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외래진료 받은 본인 일부부담금으로 1인당 최대 연 36만원 한도 내 치료비, 검사비, 약제비, 제증명료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하지만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결될 수 있다.
지원방법과 절차는 병원에서 외래치료 후 구비서류를 준비해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센터에서 구비서류 검토 후 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청년마인드케어’ 청년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오택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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