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 4일 재개장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 4일 재개장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6.03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사업자로 '경복궁면세점' 선정…할인 및 경품 증정 프로모션 진행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전경. (사진=신아일보DB)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전경. (사진=신아일보DB)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4일 새벽 5시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이 영업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은 종전 사업자인 ㈜에스엠면세점과의 임대계약 해지로 작년 10월 말부터 약 7개월간 운영이 중단됐다. 

공사는 여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사업자 입찰을 추진해왔다. 사업제안서 평가 및 가격평가를 거쳐 지난 3월 말 ㈜경복궁면세점을 신규사업자로 선정하고, 관세청 특허심사 등을 거쳐 지난달 18일 최종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동측 및 서측에 190㎡ 규모 매장 1개소씩을 운영하며 △주류 △담배 △향수 및 화장품 △식품 등 취급한다.

이번에 재개장하는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객 감소추세를 고려해 당분간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다만, 당일 항공편 및 도착여객 유무 등을 고려해 운영 시간 및 동‧서편 매장 운영여부를 조정할 예정이다.

입국장면세점 운영을 맡은 경복궁면세점은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 신규 오픈을 맞아 각종 할인행사와 경품 증정 등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포스트코로나 항공수요 회복기에 적기 대응하고 안정적인 면세사업권 운영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여객 편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