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100년의 숲' 탄소 절감 효과…ESG 강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100년의 숲' 탄소 절감 효과…ESG 강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6.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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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균 230만평 규모 2018년부터 전개, 연간 1500t 감축 목표
플라자호텔 그린캠페인 전개, 멤버십 통한 소상공인 지원 등
한화리조트 양평 일대에 추진 중인 '100년의 숲' 프로젝트.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리조트 양평 일대에 추진 중인 '100년의 숲' 프로젝트.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 이하 한화H&R)는 대표 프로젝트인 ‘100년의 숲’을 앞세운 탄소 절감 등 ESG 경영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한화 H&R이 추진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핵심은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현재보다 나은 환경을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특히 보유 자산을 활용한 숲 조성 프로젝트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H&R은 양평군 일대 약 760만제곱미터(㎡, 230만평)의 대규모 임야를 활용해 지난 2018년부터 100년의 숲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조성해 생태 연구와 식생 복원, 교육, 휴양 등을 접목한 공익적인 기능 확대를 위한 미래지향적인 활동이라는 게 한화H&R의 설명이다.

100년의 숲은 미래 파급효과와 영향력이 높은 활동으로 평가받아 최근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정부지원 공모사업에서 유일한 민간 사업자로 선정됐다. 정부 지원을 통해 추진하는 100년의 숲은 2027년까지 연간 최대 1500톤(t)의 탄소를 흡수하며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화H&R은 이 외에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 힘쓰고 있다. 플라자호텔에선 그린캠페인을 통한 타월, 린넨 재사용으로 친환경 숙박문화 정착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매년 ‘어스 아워’ 소등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호텔 외관 사이니지를 태양광 발전 설비로 제작해 에너지원으로 활용 중이다.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 상생형 사업도 병행 중이다. 전국에 위치한 리조트와 골프 사업장을 기반으로 각 지역의 가치 있는 상품을 발굴하고,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화리조트 온라인 멤버십 서비스(H-LIVE)를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 소싱 상품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한화H&R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저 서비스 회사로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로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