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윤중천 보고서' 허위작성 이규원 3차 소환
공수처, '윤중천 보고서' 허위작성 이규원 3차 소환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6.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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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규원 검사 (사진=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작성 의혹을 받는 이규원 검사를 세 번째로 소환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는 이날 오전 이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과천청사로 불러 관련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수처가 이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것은 지난달 25일과 27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 검사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 재조사 과정에서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면담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허위 공문서 작성)하고, 관련 내용을 특정 언론에 유출(피의사실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공수처는 지난 3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로부터 허위 공문서 작성 의혹 사건을 이첩받아 지난달 말 수사에 착수했다.

이는 공수처 수사 대상이 된 '1호 검사' 사건이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