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깔람바市 대표단 금천 방문
필리핀 깔람바市 대표단 금천 방문
  • 김용만기자
  • 승인 2009.08.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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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20일...자매도시 결연 타당성등 논의

금천구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국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필리핀 라구나주 깔람바(Calamba) 시청 공무원 대표단은 18일부터 20일까지 금천구를 방문한다.

호아킨 치페코 주니어(JOAQUIN M.CHIPECO, JR) 깔람바시장을 비롯한 시청 대표단은 2박3일간 금천구에 머물며,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청소년 어학연수·홈스테이 청소년 교류 등 자매도시로서의 타당성을 타진한다.

또 패션과 최첨단 IT산업의 중심지인 가산디지털단지 TOUR, 친환경 건축공법으로 지어진 구청 종합청사를 견학하고 광화문 광장·경복궁·청계천도 둘러본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깔람바 시에서 먼저 금천구에 우호교류 관련 서안을 보내, 한인수 구청장이 지난 7월 4박 5일간 깔람바시를 초청 방문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한 구청장은 “영어권 국가의 자매도시를 발굴·교류를 맺음으로써 꿈나무 금천 청소년들에게 풍부한 국제적 경험을 제공해 세계속에서 당당한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 명품도시를 조성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깔람바시는 필리핀 루손 지역에 속해 있으며 면적 14,480ha, 인구 360,281명(74,894세대)이 거주하고 있다.

필리핀 국립대학(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700개의 온천 리조트와 파그산한 폭포(Pagsanjan Falls)가 소재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