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영 캐주얼 브랜드 ‘프로젝트엠(PROJECT M)’과 손잡고 티셔츠와 굿즈(Goods) 등 ‘고래밥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리온과 프로젝트엠 간의 컬렉션은 라두와 징어징가, 스타피, 엔돌핀, 요리보고 등 고래밥 캐릭터 이미지를 활용한 티셔츠 4종을 25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고래밥 티셔츠는 전국 186개의 프로젝트엠 매장과 무신사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리온은 이와 함께 고래밥 제품과 고래밥 캐릭터를 담은 플레이트와 스테인리스 컵, 컵받침, 오프너로 구성한 ‘고래밥 굿즈 패키지’를 한정 판매한다. 탑텐몰, 무신사 등 온라인 채널과 스타필드 안성 등의 ‘고래밥×프로젝트엠’ 팝업스토어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오리온은 그간 고래밥의 ‘재미로 먹고 맛으로 먹는’ 펀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왔다. 지난 2015년엔 종이접기 전문가 김영만 씨와 공동 개발한 ‘해양생물 종이접기’를, 2016년에는 고래밥 캐릭터들의 모험기를 그린 ‘톡톡퍼즐’을 패키지에 반영했다. 2019년엔 고래밥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고래밥: 버블슈터’를 선보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37년간 국민과자로 사랑 받고 있는 고래밥과 패션 브랜드 간의 첫 협업”이라며 “평소 고래밥을 즐겨 먹는 소비자들에게 올 여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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