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이규원 검사 재소환… '윤중천 보고서' 허위작성 의혹
공수처, 이규원 검사 재소환… '윤중천 보고서' 허위작성 의혹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5.27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의 핵심인물인 윤중천 씨의 면담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는 이규원 검사가 재소환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3부는 27일 이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과천청사로 불러 관련 혐의에 대해 추가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검사는 윤중천 씨의 면담보고서 허위작성 혐의(허위 공문서작성)와 함께 관련 내용을 특정 언론에 유출한 혐의(피의사실공표)도 받는다.

공수처는 지난 3월1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로부터 이 사건을 넘겨받아 지난달 말 수사에 착수했다.

이 검사는 지난 25일에도 공수처에서 밤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