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은 오는 30일까지 무선 가전 상품 기획전인 ‘무선 129’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온은 행사 기간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무선 청소기 등 무선 전자제품을 최대 30% 싸게 판매한다.

25일과 26일에는 ‘삼성전자 버즈’와 ‘애플 에어팟’을 정상가 대비 최대 27% 할인한다. JBL에서 새롭게 출시한 ‘파티박스 온 더 고 블루투스 스피커’도 할인 대상이다.

27일과 28일에는 무선 청소기와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 등 고가 가전 상품을 선보인다. ‘LG전자 A9’과 ‘삼성전자 제트 청정스테이션 패키지’는 정상가 대비 최대 20% 저렴하다. ‘제네바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5%를 엘포인트로 돌려준다.

29일에는 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를 17만9000원에 선보인다.

롯데온은 최근 기온이 높아지며 수요가 늘고 있는 무선 선풍기도 준비했다. ‘파세코 탁상용 무선 선풍기’는 1만8510원에 구입 가능하다.

롯데온은 28일에 무선 선풍기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중에는 ‘미로’, ‘에어레스트’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35% 할인된 금액에 선보인다. 또 우산,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추점해 증정한다.

롯데온이 이번 행사를 마련한 건 무선 가전 상품의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최근 롯데온의 가전 매출을 살펴보면 무선 상품의 매출 강세가 두드러진다. 실제 이어폰과 스피커 매출에서 무선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90%가 넘었다. 올해 1월~4월까지 무선 이어폰 매출은 전년 대비 323.7% 신장했다.

이와 함께 최근 로봇 청소기와 무선 스틱 청소기 등 무선 청소기를 구매하는 비중도 크게 늘고 있다. 롯데온의 1-4월까지 전체 청소기 매출 중 로봇 청소기와 무선 스틱 청소기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32.2%에서 올해 53.5%로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신연석 디지털/가전 MD는 “사용하기 편리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시작된 무선 가전 제품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라며 “롯데온은 이번에 무선 이어폰을 비롯해 무선 청소기,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추후 무선 가전 제품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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