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대회로 열린다.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포함해 총상금 7억원을 두고 KPGA 대표 선수들이 경쟁할 예정이다.

작년 군산CC오픈에서 KPGA 코리안투어 프로 최연소 우승을 기록한 18세 골퍼 김주형과 올해 군산CC오픈 우승을 거머 쥔 국가대표 출신 특급 신인 김동은이 도전장을 냈다.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6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금랭킹 1위를 차지한 허인회와 작년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김태훈 등 기존 강자들도 우승 경쟁 대열에 합류한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메이저 대회를 여러 해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최고의 대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감염병으로 지친 우리 모두에게 청량음료와 같은 힐링과 즐거움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 리브챔피언십 모든 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와 네이버, 카카오TV, 티빙, LG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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