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회가 지난 18일 전 의원을 대상으로 의정 운영과 관련해 초청 강연을 청취했다. 오는 6월 개회하는 제 283회 제1차 정례회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다가오는 정례회에는 성북구청 소속 부서 및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가 계획돼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약 한 달 간 진행된 2020회계연도 통합결산에 대한 안을 승인한다. 중대한 안건이 산재한 만큼 더욱 완벽을 기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 것이다.

이날 강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에 분야별로 중점적으로 검토할 사항과 감사의 방법론, 결산안 승인 전 반드시 짚어봐야 할 내용 등 실무적인 부분을 두루 살펴봤다. 정례회를 앞두고 시행된 맞춤 강의에 의원들도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김일영 의장은 “앞으로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안 승인은 구의 행정과 재정을 돌아보고 평가하는 매우 중차대한 일이므로 교육을 추진했다. 오늘 교육에 이어 의원 일동이 정례회 준비에 힘써 회의 운영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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