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창문도 OK'…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미니' 출격
'작은 창문도 OK'…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미니' 출격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5.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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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성능 유지, 높이 20% 줄여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미니.[사진=파세코]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미니.[사진=파세코]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 미니(mini)’를 전격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파세코는 24일부터 자사몰을 통해 300대 한정으로 선착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예약판매 구매자들에겐 얼라이브 비타민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팟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파세코는 이후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대형마트, 대형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창문형 에어컨 미니는 앞서 파세코가 출시한 신제품 창문형 에어컨3의 성능과 강점을 유지하면서 설치제약은 감소시킨 게 특징이다. 파세코는 신제품의 높이를 기존 85cm에서 68.5cm로 20% 가량 줄였다. 이에 따라 창문 높이 77cm부터 장착 가능하다. 또 기본 또는 연장거치대로 높이 최대 2미터30센치(cm) 창까지 설치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일에 첫 선을 보인 신제품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는 LG듀얼 인버터 컴프레셔를 채용해 에너지 효율 등급 1등급은 물론, 소음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신제품은 창문형 에어컨3와 동일한 부품을 사용했다.

파세코에 따르면 신제품은 소비전력이 창문형 에어컨 3보다 20% 더 낮은 상태에서 냉방 면적 14.6제곱미터(㎡)(약4.5평)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파세코의 자체 개발 특허 기술인 ‘파워 자가증발’ 기술력이 적용돼 물통을 비우는 불편함 없이 하루 25.9리터(L)까지 연속 제습할 수 있다.

파세코가 실시 중인 72시간 AS 방문 보증제도 적용된다. AS 서비스 요청 후 72시간 내에 방문 서비스가 안될 경우 새 제품으로 전면 교체해 준다. 자가 설치가 어려운 경우 추가비용을 지불하면 4~5일 내 전문인력이 방문해 설치해 준다.

파세코 관계자는 “기존 창문형 에어컨의 설치가 어려웠던 초소형 창문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이즈를 파격적으로 줄인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창문형 에어컨 전문기업으로써 다양한 높이와 유형의 창문에 설치하여 모든 소비자가 시원할 수 있는 권리와 공간의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년 국내에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을 처음 선보인 파세코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국내에서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2년 동안 총 15만대 이상의 창문형 에어컨을 판매했고 지난해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