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배정장학재단은 오는 7월까지 OK생활장학생들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 재능 나눔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금융 교육은 OK배정장학재단 소속 OK생활장학생들이 진행하는 재능 나눔 활동이다. 지난 14일 서울 선일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40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OK배정장학재단은 학업 성적은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원)생을 OK생활장학생으로 선발해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위해 OK배정장학재단은 교육기부컨설팅단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OK생활장학생들은 조별로 △생애주기와 재무관리 △저축과 투자 △금융교육 관련 보드게임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금융에 대한 기본 개념을 강의한다. 금융 교육에는 OK저축은행 임직원이 함께 참석해 전문적인 금융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OK배정장학재단은 금융 교육 종료 후 우수 조를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글로벌 멘토링과 봉사활동에 먼저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금융 교육 재능 나눔을 통해 장학생들이 많은 깨달음을 얻길 바란다"며 "OK생활장학생 프로그램이 장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라듯, 장학생들 또한 자신들의 받은 나눔을 잊지 말고 사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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