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금산군협의회 '금산 인구 늘리기' 캠페인 펼쳐
민주평통금산군협의회 '금산 인구 늘리기' 캠페인 펼쳐
  • 김희태 기자
  • 승인 2021.05.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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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사랑 인식 확산 등 금산 인구 5만 명 지키기 팔 걷어 부쳐
김호택 민주평통금산군협의회장과 안기전 금산군의장이 금산 인구 인구 늘리기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사진=민주평통금산군협의회)
김호택 민주평통금산군협의회장과 안기전 금산군의장이 금산 인구 인구 늘리기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사진=민주평통금산군협의회)

충남 금산군이 인구 5만 명 지키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

대통령직속 민주평통금산군협의회(회장 김호택, 삼남제약 대표이사)는 지난 12일 금산인삼관 앞에서 금산 인구 늘리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안기전 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 김정철 수석부회장(전 기전여고 교감), 정현도 간사(단국대 초빙교수) 등 회장단과 자문위원, 통일 홍보위원, 담당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금산인삼관 앞에서 집결해 수삼센터 등 금산지역 주요상권을 돌며‘행복이 넝굴째 들어오는 금산에서 살아요’,‘서로운 한 자녀, 아쉬운 두 자녀, 부러운 세 자녀’등의 현수막과'인구가 금산의 미래를 만듭니다’,‘찬란한 내 인생 금산에서 만들어요 전입 먼저 할까요?' 등의 인구 늘리기 피켓 및 어깨띠를 두루고 금산 인구 5만명 지키기 운동에 참가했다.

김호택 회장은 "오늘 바쁘신 중에도 우리 지역 인구늘리기 캠페인에 참석 해 주신 금산군의회 안기전 의장님과 자문위원, 통일 홍보위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의 여러분이 계시기에 지역사회 발전과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 기반조성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다"면서“앞으로도 꾸준하게 내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애향심으로 모두가 살기 좋아 돌아 오는 금산 만들기를 위해 노력 해 달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기전 의장은 "본인도 자문위원의 자격으로 참가했다"면서 "그 동안 자문위원과 분과위원장 등을 맡아 통일운동에 매진해 왔는데 이제는 군의회 의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김호택 회장님과 자문위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계속 통일 운동과 남북교류협력 사업 조례 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자연 감소,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공동체 해체 현상이 급속도로 진행됨에 따른 것으로 건강한 군세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대면 홍보를 통해 고향 사랑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금산에 거주하지만 전입이 되어 있지 않은 금산 주민은 물론 외지인의 실질적인 전입이 적극적으로 유도 될 수 있도록 동참 의지 확산에 집중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민주평통금산군협의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칠백의총에서 충남지역회의(부의장 김홍근, 호서대 경영대학원장) 청년위원회 주관으로 충남 15개 청년분과 위원과 지역 청년들이 릴레이로 '한반도 평화 종전선언을 위한 한라에서 백두까지 걸어서 945km'의 행사를 조재환 청년분과 위원장(강동대 겸임 교수)의 주관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h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