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포켓 프로젝터’출시
삼성電 ‘포켓 프로젝터’출시
  • 용은주기자
  • 승인 2009.08.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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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크기 초소형·초경량
삼성전자가 11일 손바닥 크기에 무게 950g의 초소형·초경량 비즈니스용 포켓 프로젝터 신제품(모델명·SP-P410M)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PC와 연결하지 않고도 USB 메모리만 프로젝터와 연결해 주면 USB 메모리에 저장된 그림, 사진 및 동영상(사운드 포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프로젝터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다.

또 포켓 프로젝터 중 최대 밝기인 170 안시루멘 성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무실이나 소형 회의실 등에서 또렷한 영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이나 제품 설명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멀티미디어 교육용, 엔터테인먼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LED(발광다이오드) 램프를 사용했기 때문에 기존 할로겐 램프보다 환경친화적이며, 램프교환 없이도 최대 3만 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하루 8시간씩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투사화면은 최대 80인치까지 지원되며, 가격은 99만 원이다.

유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기능은 강화되고 휴대는 더욱 편리해진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젝터 출시는 물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로젝터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