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원산도 연륙교 건의문 채택
보령~원산도 연륙교 건의문 채택
  • 보령/박상진기자
  • 승인 2009.08.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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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충남 보령시의회는 지난 7일 제124회 임시회 5차 본회의장에서 보령~원산도 구간은 해저터널이 아닌 연륙교로 건설돼야 한다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사진)했다.

이날 위원회는 건의문을 통해 “보령~태안 연륙교 건설공사 1공구 보령~원산도 구간은 당초 발표된 기본계획과 같이 교량과 인공섬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해안 최대 관광휴양지역으로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시의 입장과 다르게 스쳐가는 관광지로의 적락이 우려된다”며 “대규모 교량과 인공섬 건설로 새로운 볼거리 창출을 기대했던 11만 시민들에게 좌절과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위원회는 보령~태안 연륙교 1공구 보령~원산도 구간 건설공사에 따른 건의문을 채택하고 각 정당과 집행부 및 중앙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