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주거지역 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월곡2동 고가 옆 녹지쉼터, 정릉2동 쉼터 등 6개소 내 노후된 시설물을 정비하는 ‘2021년 마을마당·쉼터 정비사업’을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을마당·쉼터는 주택가 밀집지역 내 주민들이 잠시 쉬며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으로, 세월이 지나면서 포장이나 운동시설 등이 노후돼 주민들이 이용 불편을 호소하며 정비를 요청하던 마을마당·쉼터였다.

이에 구는 노후 시설물 정비 예산 구비 3억4500만원을 확보해 실시설계용역 등 사전절차를 거쳐 시공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상반기 공사 마무리를 목표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해 마을마당·쉼터 내 시설물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한다는 계획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거지역 마을마당·쉼터 내 노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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