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전‧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2021년 대전‧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1.04.16 0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세종지역 관광스타트업 최대 30개사 발굴
사업화 자금지원·사무공간·컨설팅·교육 등 제공
2021년 대전_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사진=대전시)
2021년 대전_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트렌드의 지역 관광산업을 발굴할 ‘2021년 대전‧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6일부터 오는 5월14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대전·세종 지역에 관광사업자를 등록했거나 등록예정인 예비관광창업자(기업)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 자격은 창업이력에 따라 △예비 관광스타트업 △초기 관광스타트업 △지역 혁신 관광스타트업으로 구분되며, 공모 부분은 △융복합 관광*(대전) △과학 관광**(대전) △지역 특화 관광 전 분야(세종) 총 3개로 이뤄진다.

심사는 1차 서류 및 2차 발표평가로 진행되며, 심사항목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지역 특화 관광자원 활용도 △지역 관광산업 기여도 △지역 관광기업 연계 방안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심사 점수가 동점일 경우에는 지역 청년들의 관광스타트업 창업지원을 위해 대표자가 만 39세 미만인 업체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전을 통해 최대 30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으로, 선발된 기업은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자격을 포함하여 각종 교육 및 컨설팅, 기업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30개 기업 중 상위 7개 기업에는 기업 당 최대 3000만원씩, 총 2억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손철웅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ㆍ세종지역의 고유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매력적인 관광아이템을 개발할 벤처업체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면서, “이번 공모전이 지역 관광을 선도할 관광벤처 발굴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사업체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된 사항은 대전마케팅공사 홈페이지와 관광사업팀 공모담당자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