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지난 2004년 청사를 신축하여 왕십리로 이전한 후 지속적인 노력으로 주민들의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사내 대강당을 공공목적, 주민행사에 언제나 개방하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도서관인 ‘구립 무지개도서관’ 및 무료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무지개 장난감세상’을 운영하고 있다.


또 3층 무지개 열람실에는 최근 베스트셀러부터 고전양서 어린이 동화 등 다양한 서적 3,500여권을 비치하여 방학을 맞이한 부모와 아이들에게 맞춤형 독서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1층 로비에는 구의 오늘과 내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성동 미니어처, 비전 갤러리’와 사진을 찍어 메일로 보내고 UCC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체험기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그라찌에’라는 커피숍을 운영 만남의 장소로 많은 주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으며, 무지개 장남감세상에는 아이들에게 고가의 장난감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주민의 건강과 체력단련을 위해 지하탁구장, 청사 주변 500m를 우레탄 트랙으로 조깅시설을 조성했다.

특히 구청과 연계된 청소년수련관, 수영장, 헬스장, 왕십리광장의 분수대, 시계탑, 왕십리 민자역사내 영화감상, 쇼핑 등도 즐길 수 있다.

구관계자는 “청사가 주민들에게 양질의 여유 공간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수기자